[boostcamp] 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 3주차 회고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 풀스텍 9기 챌린지 입과 후 3주차가 진행되었다.

3주차를 진행하면서 페어로 함께 과제 수행을 하면서 느꼈던 바에 대한 회고를 남기고자 한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 3주차 회고

 

3주차에는 1~2주차와 다르게 페어로 함께 수행하는 미션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다 보니 아무것도 못해서 팀원에게 도움이 안되면 어떡하지? 생각만큼 잘 할 수 있을까? 등 여러 걱정이 앞섰던거 같다.

 

의외로 3주차가 앞선 1~2주차보다 쉽게 느껴졌다. 그 동안의 학습 성과인지는 모르겠으나, 더더욱 다양한 구조의,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던거 같다. 특히 이제는 과하게 구현에 매몰되지 않고 시간을 정해놓고 미션 수행 및 학습을 진행하니 오히려 부담감이 줄어서 더 진행이 어렵지않았다.

 

기본적으로 밤을 새어가면서 과제를 수행하지 않는 편인데 피어 세션을 진행하면서 다른 분들은 밤을 새어가면서 과제를 수행하는 분들이 있는게 느껴졌고, 고스란히 피어세션에서 그 모습이 보였다. 물론 학습의 열정이 넘치는 건 좋지만, 피곤함으로 인해 이번 피어세션은 유독 집중이 잘 안되는 분위기의 팀원들이 많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러다보니 피어세션이 빨리 끝나길 바라는 눈치이기도 했고 12시가 다가올 수록 빨리 끝내려하는 모습이 보여서 이번 주차 피어세션에선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던거 같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면서 내가 마주한 버그를 함께 오랜 시간 토의하면서 문제 해결을 도와준 팀원도 있었고, 구조적으로 잘 틀을 잡아서 설계를 진행하고 원활하게 과제를 함께 여러 의견을 나누면서 도와준 팀원도 있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내가 놓치는 부분을 잡는 경우도 있었고, 특히 과제 수행을 뭔가 뚝딱뚝딱 빠르게 진행해주는 경우도 있었어서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 이 경험에서 페어의 개발 방식 및 접근 방식 등의 인사이트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3주차에 느낀 개선된 부분, 개선할 부분을 아래와 같이 생각했따.

👍 2주차 대비 개선된 부분

• 미션 해결에만 초점이 두는 것이 아닌 학습에 시간을 두어 구현에 매몰되지 않아 원활한 과제 수행이 가능했다.
• 과제 해결에 사용하는 AI 툴의 비중이 굉장히 줄어들었다. 앞선 주차에서 쌓아온 설계가 굉장히 개선에 도움이 많이 됐다.
• 이전보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이전에는 명확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수행한 느낌이라면, 이번엔 어느 정도 이해 후에 사용하는 느낌이었다.

 

📝 개선할 부분

• 학습 정리가 아직 조금 더 틀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에러 해결 경험과 관련해서 따로 정리해두어야 겠다고 느꼈다.

 

챌린지를 통해서 굉장히 스스로가 많이 발전하고 있다고 느꼈고, 남은 4주차와 3차 테스트를 잘 수행하여 멤버십 기회까지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