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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 회고/SSAFY

[싸피일기]SSAFY 11주차 끝 12주차 시작

by char_lie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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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WEB 구간에 들어서면서 굉장히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게 체감이 된다. 오전에 수업 들으면 벌써 점심시간이고, 오후에 교수님의 명강의와 함께 실습 몇 번 하다 보면 금세 퇴근 시간이고, 따라가기도 벅찬 상태가 다가오는 거 같다. 알고리즘 풀 때는 오히려 여유가 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정말 여유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실습 어려워..

Web 실습 따라 하다가 어지간히 어려웠는지 예시 쓰는 데에 저러고 쓰고 있더라.. 

근데 나만 이런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점점 지친 모습이 느껴지는 와중에도 열심히 하니까 자연스레 분위기에 편승해서 따라가고 있는 거 같다.

 

특히 웹 PJT 할 때 정말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제대로 구현 못하겠구나 싶은 생각만 계속 들었고, 내가 얼마나 웹 쪽 공부를 소홀히 하고 있는지 느꼈다. 주말 지나고 오늘 지하철에서 시험 준비로 다시 보면서 그제야 이런 기능이 있었네? 이런 내용이었구나 하고 하나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웹 첫날 가장 기본인 html수업 때 빠져서 그런가 내내 제대로 이해 못 하고 붕떠있던 것들이 정리되는 게 조금 신기하기도 했고, 제대로 공부 안 한 스스로 반성도 하게 됐다.

오늘은 웹 구간 첫 과목평가였는데, 사실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됐다. 객관식 + 주관식 + 서술형 조합으로 망했던 이전 과목평가가 떠오르기도 했고, 이론에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또 과락 나지 않을까 불안 불안했다.

나름 블로그에 정리도 하고 했지만 머리에 전부 다 들어오지 않았기도 하고, 실제 시험은 수업에서 진짜 언급하지 않은 수준의 문제들도 나오면서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좀 들었다.

무엇보다, 라이브 강의 때 교수님이 '웹은 외우는 거 아니고 찾아 쓰는 거예요'라고 했는데, 뭔가 외워야지 고를 수 있는 내용들이 생각보다 높은 비중으로 나와서 과락의 위기를 많이 느꼈다.

특히 교수님이 이번에 왜 이리 과락이 많아요?라고 해서 hoxy.. 나..? 하고 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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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이번엔 조금이나마 외운 게 도움이 됐는지 과락은 면한 점수였다. 이번에도 떨어졌으면 과락 2 스택으로 불안 불안했을 텐데 다행히 이번주 멘탈은 잘 잡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는 일타싸피가 끝나고 무슨 응원 영상 만들어야 한다고 단체로 짧게나마 뭔가 하는 게 너무 웃겼던 거 같다. 와중에 영상 편집하신 분 영상편집 초고수 😶

지난주는 정말 빠르게 지나간 거 같고, 이번주도 굉장히 빠르게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 사실 이번주가 벌써 웹 끝이라 이렇게 빨라도 되나 싶다. 다음 주에 다시 알고리즘 시작인데, 그 사이에 Web 까먹지 않게 미리미리 블로그에 다 정리해 놓고 두고두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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