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 회고
❓ 챌린지 과정에 입과하고 처음 미션을 수행할 때 어땠나요?
처음 입과하고 설명을 들을 때는 사실 기대감과 걱정감이 동시에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챌린지 과정을 수행하면 과제를 해결하느라 밤 샌다, 정말 어렵다 등의 평을 늘어 놓는 경우가 많았기에 걱정감도 들었고, 그래도 많이 늘겠지라는 기대감이 공존했던거 같다.
처음 챌린지를 입과할 때 내가 생각한 부스트캠프 개념은 이론 학습(강의) → 과제 수행 일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첫 주 미션을 수행하면서 내 생각과는 다르게 이론 학습(스스로) → 과제 수행 → 추가 학습(스스로) 였다. 우리는 과제만 줄테니까 이거에 필요한 내용은 너네가 알아서 학습하고 구현해봐 느낌이었다.🤔 그래서 첫 주차가 가장 어떻게 해야할지 헤메고 어려웠던 주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 한 주간은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지 못해서 과제 수행을 늦은 시간까지 수행하기도 했고, 학습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을 많이 못잡았던거 같다. 특히, 어렵더라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겠지? 라는 자신감을 처음 갖고 시작하던 때라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알기에 좋았다고 생각한다.
❓ 4주간의 챌린지 과정은 어땠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함께 학습하면서 재밌었던 시간이었다.
가장 크게 피어세션, 미션 해결 2가지 파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한다.
📗 피어세션
특히, 챌린지 미션을 수행하면 가장 많이 참여하게 되는 피어세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의논해보기도 하고, 각자의 코드 스타일을 보면서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코드 읽는 능력이 향상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주차마다 매번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 그룹으로 진행하다보니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사이트를 받아 활동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룹 활동이다보니 스스로 열심히 참여하지 않으면 별로 얻어갈 수 있는 것이 없지만, 나 혼자만이 아닌 주변 사람들도 열심히 참여해줘야 함께 얻어가는게 많은 활동이란 점에서 먼저 진행을 이끌거나, 여러 질문 포인트를 찾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던거 같다. 다행히 대체적으로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았는지 열심히 참여하시는 분들의 비율이 높은편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중 2주차 피어그룹원 분들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데, 모두가 열심히 참여하기도하면서 가끔 정말 날카로운 부분을 질문해서 서로의 학습을 이끌어주는 분이 있기도하는 등의 모습에서 가장 인상 깊었고, 열정있는 분들이구나 싶었다. 다같이 친해져서 따로 그룹 DM으로 안부 묻고 멤버십에서 보자고 이야기 나누고 그랬었기에 특히나 좋았던거 같다.
물론 다른 그룹 주차분들도 좋은 분들이 많았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 미션 해결
미션 자체는 기존의 CS를 직접적으로 이해해서 구현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미션해결을 수행하면서 크게 개인으로 수행하는 미션과 페어로 함께 진행하는 미션이 있었다. 개인 미션을 해결하면서 학습하고 여러 시도를 해보는 과정이 즐겁고 재밌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개인 미션을 수행하면 구현에 과하게 몰입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를 조율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던 경험이었고,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방향성을 물어보거나 하지 못해서 조금은 답답했던거 같다. 이런 답답함을 견디고 다음 미션을 마주할 수록 그래도 꽤 스스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거 같다.😀
그룹 미션의 경우 함께 작업하는 부분이다보니 의견을 나눠야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다보니 서로의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다. 결국에는 한 곳으로 모여서 미션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었고, 페어의 코드 스타일과 생각 방식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경험이었다.
나같은 경우 잘하는 분들과 만나서 도움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었다. 방향성을 제시한다거나, 오류 수정이라거나, 코드 개선 등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기에 좋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챌린지에는 다른 릴레이미션이라던지 다양한 파트가 있지만, 위 두 파트가 제일 많고, 핵심이 되는 부분이었던거 같고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거 같다.
❓ 챌린지를 통해서 스스로 많이 늘었나요?
개인적으로 챌린지 과정 자체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다. 특히 챌린지 미션을 열심히 수행한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만큼 성장에 있어서는 챌린지 기간에 도움을 많이 받아 스스로 성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 성장 경험
문제 해결을 위한 설계, 학습 정리, 타인에게 나의 의도 설명, CS 지식 적용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실력이 향상될 수 있었다.
기존에 갖고 있던 CS 지식들을 바탕으로 실제로 구현을 시도해볼 수 있는 경험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었고, 이를 위해 스스로 학습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수행 후 미션 코드에 대한 나의 의도를 README파일로 정리하여 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등 일련의 과정들이 개발자로 중요한 과정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가장 크게 체감했던 부분은 1주차에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겪던 스스로가 주차를 거듭할 수록 객체지향 형태에 맞게 작성해본다거나, 메서드 혹은 함수 분리를 통해 모듈화를 신경써본다거나 등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과정을 4주간 반복하다보니 확실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알고리즘을 풀때와는 다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개발자로서 갖춰야할 마음 가짐이라거나, 학습 방법 등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기에 이후에 멤버십에 참여하게 되던, 취업을 하게 되던 챌린지를 통해서 얻은 경험들이 성장의 틀을 잡을 수 있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챌린지의 경험을 통해 얻 것들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활용해보고자 한다. 🔥
❓ 마지막으로 챌린지를 수행하면서 팁이 있다면?
챌린지를 수행하면서 얼마만큼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직접 수행해본다면 여러 생각이 들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챌린지 미션을 다른 사람들이 수행한다면, 아래와 같은 조언을 주고 싶다.
1. 절대 구현에 매몰되지 말 것
함께 미션을 수행했던 캠퍼분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나오는 공통적인 이야기였던거 같다. 항상 구현에 매몰되다보니 새벽 5시 6시까지 미션을 수행하는 사람도 있는데, 핵심은 구현이 아니라 학습이므로 학습에 더욱 초점을 두는게 챌린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더욱 얻어 가는게 많을 것이다.
2. 잠과 미션 해결을 적절히 배분할 것
앞선 1번의 연장선으로 미션 해결을 위해 밤을 새거나 하는 분들이 있었다. 대부분 다음날 피어세션에서 피곤함으로 인해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는 결국 다른 활동의 질을 떨어뜨리는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누적이 될 수록 얻어갈 수 있는 것 조차 얻어가기 힘들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의 체력이 정말 감당 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3. '커뮤니티'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할 것
슬랙을 통해 질의 응답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거나, 피어세션에서 열심히 참여하여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 키뮤니티 특성상 함께 하는 경우가 많으니, 소극적으로 참여하거나 그저 시간만 채우기 보단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더욱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개인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고,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챌린지 미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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